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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랏

눈물의 가뭄


마26:75

이스라엘성지 순례를 하면 여러 곳을 다니는 중에 통곡교회를 가 게 됩니다. 그 교회의 종탑에는 십자가가 없고 닭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읽은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 간단한 한 절의 말씀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선 먼저 베드로가 왜 심히 통곡하게 되었는가?

남자가 운다고 할 때는 그것도 심히 통곡했다는 사실은 예사로운 일은 아닙니다.

사건인즉슨 바로 몇 시간 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의하라고 하셨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일러주시면서 당부하셨건만 예수님께서 얼도 당치도 않은 천 부당 만 부당한 말씀을 하셨다고 큰소리치며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장담을 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은 계속해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으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자신 기도하시는데 제자들은 무슨 뱃장이 두둑해서인지 잠만 잤습니다.

다른 여러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습니까? 아니 주님의 말씀이 틀린 일이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당한 다음에야 아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저는 세 종류의 농부 이야기를 자주 되새겨 봅니다. 풀이 나기 전에 미리 풀이 나지 않도고 에방하는 현명한 농부가 있고 풀이 난 뒤에서야서 둘러서 제초하는 농부처럼 무슨 일이 닥쳐야만 서두는 사람이 있고 풀이 무성해도 방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애급의 바로 왕 같은 사람은 당하고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지금 베드로가 통곡하게 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라고 했습니다. 뒤늦게라도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기에 망정이지 얼마나 다행이고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설교 들을 때나 성경을 읽을 때는 잘 깨닫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생각나게 하신 분은 성령인 줄로 믿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은 하나도 틀리는 법이 없으니 성경말씀을 가볍게 지나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으로 거부하면 나는 교인은 될지 몰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말씀대로 다 살 수가 있는가?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거부하는 인간의 생각이요 마귀의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에게 많은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성경은 알면서도 그대로 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는 큰 이유입니다 우리가 어렵게 사는 이유입니다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만 합니다. 흔히 말하는대로 내가 복음으로 살기 때문에 당하지 안 해도 될 어려움 속에 빠져서 생고생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을 회개해야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잘못을 한 다음에는 후회하거나 신세 한탄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회개를 해야만 합니다.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는 것은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고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내 생각이 바뀌고 생활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마치 길을 가다가 목적지와 다른 방향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하나? 하고 한탄하며 주저앉아 있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방향을 돌이켜서 바른 길로 가야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가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베드로는 계속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게 되었고 유다는 자살하게 되었는가?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회개를 했고 유다는 자기생각으로 후회하다가 죽은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생각만 앞세우고 고집만 부리면 백번 천 번 실수할 뿐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심히 통곡하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눈물의 가뭄이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베드로와 같이 목을 놓고 소리를 내며 심히 통곡하는 눈물의 부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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