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Poison Ivy 처럼긴 긴 겨우내말라붙어죽은 줄만 알았지. 제 아무리꼼지락 거려봤자저기 저 높은 나무 타오르는 건꿈조차 꾸기어려워 보였지. 하지만너희들 죽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 연둣빛 찬란한 빛깔로나뭇잎보다 더 나뭇잎처럼온통 뒤덮었네. 하나하나 보면아직도 아가 손바닥크기도 못 되는 수많은 작은 너희들똘똘 뭉쳐하나가 되어 기어코 큰일을해내고야마는구나. 그렇지 그렇고 말고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교회를 이룬 것처럼 담쟁이Poison Ivy.덩굴 나무처럼 끈질기게 끈기 있게끝까지그분을 붙좇으리라.
긴 긴 겨우내말라붙어죽은 줄만 알았지. 제 아무리꼼지락 거려봤자저기 저 높은 나무 타오르는 건꿈조차 꾸기어려워 보였지. 하지만너희들 죽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 연둣빛 찬란한 빛깔로나뭇잎보다 더 나뭇잎처럼온통 뒤덮었네. 하나하나 보면아직도 아가 손바닥크기도 못 되는 수많은 작은 너희들똘똘 뭉쳐하나가 되어 기어코 큰일을해내고야마는구나. 그렇지 그렇고 말고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교회를 이룬 것처럼 담쟁이Poison Ivy.덩굴 나무처럼 끈질기게 끈기 있게끝까지그분을 붙좇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