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가을 나무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고

춤출 때보다

그냥

묵묵히 서 있을 때가

더 많아요.

 

새와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홀로

고요히

서 있을 때가 많지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게으름뱅이

같지 않고

고즈넉이 혼자 있어도

외로워 보이지

않는 답니다.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이 생이 다할 때까지

내 본분인 걸

어떻하겠어요

내 자리를 지켜야지요


겨울 연가

눈 내리는 것이 좋아 겨울을 노래합니다       살을 아리는 칼바람이 좋아 겨울을 사랑합니다       몸을 응키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어 좋아하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더 깊은 기도로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어 감사하지요       겨울...

세상 살이

바람 부는 대로 걷다가 남들 모르게 따났다네 새 떼 따라 날다가 길을 잃고 울었다네 여물 목에 잠 못  이르다가 천 년이 흘렀다네 *‘여울목’이란 ‘강이나 바다의 깊이가 얕거나 폭이 좁아져서 물살이 세고 빠르게 지나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예수님를 구주로 섬기며 믿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 안에서 날마다 기뻐하며 무탈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내가 마음 주는 사람이 범사에   형통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포근하게 가슴을 내어주는 사람이 주를...

SECTIONS

SKBTV

SITE

  • 인스 타 그램 - 흰색 원
  • 페이스 북 - 흰색 원
  • 유튜브 - 흰색 원
  • 트위터 - 흰색 원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