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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나님의 작품이네

뜨거운 태양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밀려가고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드는 계절

     

연륜의 깊이

세월의 흔적

드높은 하늘

익어가는 열매

     

진한 삶의 향기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텅 빈 가슴을

채우는 가을

     

가을 나뭇가지 한 웅큼

안겨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계절

     

파란 쪽 빛 하늘

뭉게구름

맑은 햇살

빨갛게 노랗게 읽어가는 열매

     

결실이 문턱에 와있나 보다

계절의 변화는

예정된 섭리

하나님의 작품이네




     

     

     

                                                

겨울 연가

눈 내리는 것이 좋아 겨울을 노래합니다       살을 아리는 칼바람이 좋아 겨울을 사랑합니다       몸을 응키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어 좋아하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더 깊은 기도로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어 감사하지요       겨울...

세상 살이

바람 부는 대로 걷다가 남들 모르게 따났다네 새 떼 따라 날다가 길을 잃고 울었다네 여물 목에 잠 못  이르다가 천 년이 흘렀다네 *‘여울목’이란 ‘강이나 바다의 깊이가 얕거나 폭이 좁아져서 물살이 세고 빠르게 지나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예수님를 구주로 섬기며 믿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 안에서 날마다 기뻐하며 무탈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내가 마음 주는 사람이 범사에   형통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포근하게 가슴을 내어주는 사람이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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