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약속합니다. 새벽전에 주님앞에 부르짖을 때, 충만하신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지고, 성령충만함으로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성경은 약속합니다. 새벽은 죄의 어둠이 물러가고/홍해가 갈라지고/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의 시간들입니다.
여호수아의 사명의 시작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수1:1)”로 시작됩니다. 그 이전에, 신34:9 말씀에, 모세에게 허락하신 사명이 여호수아에게 위임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모세가 안수하자, ‘지혜의 영-성령’이 충만하게 여호수아에게 부어집니다.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모세에게 하던 바와 같이 순종하며, 하나의 강력한 군대공동체를 만듭니다. 앞으로 여호수아가 행해나갈 모든 정복 전쟁에 있어서, 준비되는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는 110년의 삶을 살악갔습니다. 첫 40년은 애굽의 노예로, 다음 40년은 광야에서 모세의 시종으로, 마지막 30년 쓰임받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여호수아의 남은 인생의 쓰임받음의 내용을 볼 때, 그의 인생은 승리하는 인생이었습니다.
신34:9 말씀을 보면, 모세가 기도하자 성령이 충만해지고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사명앞에 세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세의 능력있는 기도로 탄생된 용사가 여호수아가 아니라, 이미 여호수아는 성령이 충만히 임할 준비된 그릇이라는 사실입니다.
40년 광야에서의 여호수아의 행적을 찾아가다 보면, 성경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중요한 전형을 한가지 발견합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삶이 되지 못하고, 쓰임받는 예는 없으며, 모세가 신통한 능력으로 기도하니까, 갑자기 하나님이 쓰시는 능력의 사람이 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모세의 시종으로 있을 때 이미 여호수아는 잘 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인생이 전쟁하는 여생이라고 할 때, 그는 분명히 출17장의 아말렉과의 전쟁을 통해 삶으로 체득한 승리의 원리를 익힌 사람입니다. 여호수아는 광야 40년동안에 깊은 상처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 사건을 통해,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일들로 말미암아 가지는 동족에 대한 상처가 깊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 상처를 되새기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깊은 상처의 아픔보다, 기도하는 모세로 말미암아 승리했던 더 분명하고도 감격적인 감동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전투가운데, 산 아래서 열심히 자신이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그 전쟁의 승패는 자신의 열심과 노력이 아닌,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승리하고, 손이 내려가면 전세가 역전됨을 본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의 핵심은 기도의 유무임을 깨닫고 배운 것입니다. 전쟁은 무기로 하는 것이 아니아,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앞에 기도할 때 승리할 수 있음을 분명히 배운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무엇을 기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상처에 마음두는 사람은 앞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감사를 잃어버리고, 신앙이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삶을 사는 사람은 난관과 어려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이라 할 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한 기도가운데, 승리했던 바로 그 순간을 훨신 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거기서 기도를 배운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몸소 배우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세상에서 영적전투와 삶의 지경에서의 승패가 어디에 달려있겠습니까? 우리 손/기도하는 우리 손에 달려있음을 보게 됩니다. 기도하면, 우리 자신과 삶의 정황에 변화가 나타나고, 기도의 손을 멈추면 흑암의 권세가 우리를 덮게될 것입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납니다. 요단을 건너고/여리고를 무너뜨리고.. 모든 믿음의 싸음에 앞서서,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앞에 기도함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새벽미명에 주님앞에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오늘날도, 새벽마다 기도하기만 하면, 우리 자녀/가정/가문이 변화되고, 주님의 교회에 부흥이 찾아오며 승리의 삶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변화/승리/부흥은 오직 우리 모두의 기도에 달려있음을 기억하시고, ‘모세가 죽은 후에...’처럼, 인생의 질곡같은 문제를 만나도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기도의 손을 높이 올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