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늦가을 단비 내리던 날에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에 이틀 동안 

늦가을

단비가 내리니

단풍 든 나무 잎들이

아주 진하게

가을 색을 드러냅니다

 

맨하탄 건물 사이로

희 뿌연 비 안개 

찾아 들고

내리는 가을 비로 

빌딩들도 가을을 말하려고

위로부터 아래로

칠을 합니다


거리를 덮고 있는

낙엽이

화선지 위에

가을을 노래하는 작품이 되고

가을에서 겨울로

찬 바람 잰 걸음으로

서둘러 몰아 갑니다

 

늦가을 찬 비가 내리던 날

우리 교회도

한 해의 감사하는

추수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가정마다 성도들 마다

한아름 가득 

열매를 드립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다신 한번 확신하며

곡간에 감사를 수장하고

마음을 다해

한 몸을 이룬 교회로

추수에 감사하며

주를 예배 합니다


겨울 연가

눈 내리는 것이 좋아 겨울을 노래합니다       살을 아리는 칼바람이 좋아 겨울을 사랑합니다       몸을 응키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어 좋아하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더 깊은 기도로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어 감사하지요       겨울...

세상 살이

바람 부는 대로 걷다가 남들 모르게 따났다네 새 떼 따라 날다가 길을 잃고 울었다네 여물 목에 잠 못  이르다가 천 년이 흘렀다네 *‘여울목’이란 ‘강이나 바다의 깊이가 얕거나 폭이 좁아져서 물살이 세고 빠르게 지나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예수님를 구주로 섬기며 믿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 안에서 날마다 기뻐하며 무탈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내가 마음 주는 사람이 범사에   형통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포근하게 가슴을 내어주는 사람이 주를...

SECTIONS

SKBTV

SITE

  • 인스 타 그램 - 흰색 원
  • 페이스 북 - 흰색 원
  • 유튜브 - 흰색 원
  • 트위터 - 흰색 원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