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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심판


늘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대기에 가득


포도 한 송이

두 사람이 어께에 매고 왔던


천년 가까이 살던

기름진 땅에


맑은 하늘

언약 하나 기약하고

잣나무로 배를 짓는다

 

하늘 문 열어 허망한 소망

쓸어내겠다는 말씀


우주에서 온

나쁜 기운 물결로 막아주던

하늘의 물


초목 풍성한 동산에서

비. 홍수라는 단어를 모르던 때에

뚜닥 뚜닥

바지선을 짓는다

 

모든 명 준행 하니

지금부터 칠일 후에

비가 내리리라


하늘 문 열려 비가 땅에 쏟아지니

하늘 문 닫아 막고

그 물들 북 끝과 남 끝에 쌓아


편무적 언약이

보편적 언약으로 변화하니

무지개를 증거로 주셨다

겨울 연가

눈 내리는 것이 좋아 겨울을 노래합니다       살을 아리는 칼바람이 좋아 겨울을 사랑합니다       몸을 응키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어 좋아하지요       추우면 추울수록 더 깊은 기도로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어 감사하지요       겨울...

세상 살이

바람 부는 대로 걷다가 남들 모르게 따났다네 새 떼 따라 날다가 길을 잃고 울었다네 여물 목에 잠 못  이르다가 천 년이 흘렀다네 *‘여울목’이란 ‘강이나 바다의 깊이가 얕거나 폭이 좁아져서 물살이 세고 빠르게 지나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예수님를 구주로 섬기며 믿음으로 살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 안에서 날마다 기뻐하며 무탈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내가 마음 주는 사람이 범사에   형통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포근하게 가슴을 내어주는 사람이 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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