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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이

SKYMO,NYSKC
SKYMO,NYSKC

바람 부는 대로

걷다가

남들 모르게

따났다네


새 떼 따라

날다가

길을 잃고

울었다네


여물 목에

잠 못 

이르다가

천 년이 흘렀다네




*‘여울목’이란 ‘강이나 바다의 깊이가 얕거나 폭이 좁아져서 물살이 세고 빠르게 지나는 곳’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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