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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낮은 곳에서 더욱 열심히 섬길 것”.....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개최 (재)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제19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은 유관재 성광침례교회 목사, 부흥사상은 유병용 브니엘감리교회 목사, 여성지도자상은 정상업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 총회장, 정치인상은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문화인상은 박재련 서울공연예술고 교장, 어머니상은 정금성 새에덴교회 권사, 기업인상은 이봉준 크리스탈성구사 대표가 각각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유관재 목사는 “처음 목사가 됐을 때 가졌던 신앙 열정을 잃지 않고 한국교회와 목사님들을 더욱 섬기겠다”고 말했다. 정 총회장은 “공로라고 할 만한 게 생각나지 않아 하나님께 여쭤봤더니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내면의 소리가 들렸다”며 “낮은 곳에서 더욱 열심히 충성하겠다”고 전했다. 박 교장은 “기독교가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앞으로도 선도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고 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욱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피종진 대표총재는 ‘위대한 용사’라는 제목으로 “오늘 수상자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위대한 일에 쓰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을 보며
"한국교회 대책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한국교회는 진정 100년이 멀다면 향후 50년 10년의 청사진을 가지고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가.....이를 실천할 인개가 있기는 한 것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단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지속 가능한가? 한국교회는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레퍼토리를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전략적 이어야 한다. 교회가 더 이상 머뭇머뭇하기엔 시간이 없다. 한국교회 싱크탱크가 필요한 이유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을 지난 해 연말 발표했는데 발간 자료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문체부는 2015년 통계청 기준 내국인의 종교 인구가 43.9%(2,155만3,674명)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개신교가 374개 단체 967만5,76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불교가 482개 단체 761만9,332명, 천주교가 1개 단체 389만3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단연 종교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서울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남, 전북, 전남에서 개신교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교는 부산시와 대구시, 울산시, 충북, 경북, 경남에서 가장 많았고, 천주교는 인천시에서만 2위에 올랐을 뿐 모두 3위권에 머물렀다. 1985년부터 한국의 종교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2015년에 이르러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5년 1,720만명에서 1995년 2,259만명, 2005년 2,497만명으로 증가해왔으나 2015년에는 2,155만명으로 줄었다. 종교별로 살펴보면 개신교는 1985년 648만명, 1995년 876만명, 2005년 861만명, 2015년 967만명으로 한 때의 출렁임도 있었지만 다시 반등하여 꾸준히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불교는 1985년 805만명, 1995년 1,032만명, 2005년 1,072만명에서 2015년 761만명으로 크게 감소했고, 천주교도 1985년 186만명, 1995년 295만명, 2005년 514만명에서 2015년 389만명으로 떨어졌다. 이래서인지 각 종단마다 비상이 걸린 것 같다. 어찌보면 한국사회는 오랜 시간 종교 간의 평화적 공존을 유지해 왔으며, 격한 이념적 갈등 속에서도 종교의 자유를 효과적으로 보장하는 법체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국가인권위가 미션스쿨의 신앙교육을 공격해온 종자연에 용역을 맡기고 지원하면서 종교간의 갈등을 유발시키고 기독교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종교편향의 행보를 해왔던 것은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이미 개신교는 국민들 가운데 19.73%를 점유했고, 종교인구 내에서는 44.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교(15.53%/35.35%)와 천주교(7.93%/18.0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종교 규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견인하는 ‘주류종교’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 만큼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였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문체부의 발표에서 정작 문제는 종교인구 전체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40~50대 중장년층에 비해, 어린 나이로 갈수록 점차 종교인구가 감소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개신교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40~44세’ 구간 인구가 82만7,744명(불교 59만5,004명, 천주교 30만6,325)인데 반해, ‘5~9세’ 구간은 51만1,294명(불교15만7,285명, 천주교14만4,180명)에 불과했다. 이는 저출산 사회문제와 결부되어 있기도 하지만 갈수록 위기에 처하고 있는 다음세대의 감소에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 현실은 앞으로도 언제든 반토막 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교회가 고령화로 가고 있다.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과 전략은 이제 필수가 아니라 전쟁과도 같아야 한다. 그러나 이미 포기한 느낌을 받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영아부가 없는 교회가 78.5%,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40%를 넘고, 그나마 있는 교회들도 겨우 유지하거나 몇 교회들이 모여 연합 교회학교를 운영해야만 할 정도로 인원이 줄어든 상태. 이런 교회학교를 위한 다음세대 사역은 도전적이고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여야 할 것 같다. 다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자. 10년 아니 100년을 바라보면서....이효상 원장(한국교회건강연구원)
- 신년하례회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해”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상현 목사)는 1월 11일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김상현 목사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상임회장 권재호 목사 기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 명예회장 장봉생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수 1:5~9)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종준 목사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호수아 앞에 요단강과 여리고성, 가나안이라는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2019년을 새롭고 시작하는 우리의 목회 환경도 마찬가지다. 사탄 마귀의 공격이 거세지는 영적 전쟁의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전진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은혜를 받자. 그러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승리의 목회, 형통의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고영기 목사)는 1월 10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서북지역 노회와 교회의 발전과 단합을 도모했다.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는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새해에도 단결된 모습으로 총회와 교단을 더욱 잘 섬겨가자”고 인사했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설정수 목사)가 1월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 신년감사예배에서 230여 명의 영남출신 교직자들은 서로 신의를 지키고 단합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와 교단을 바르게 섬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나라와 민족(이석우 목사) 교단 발전과 총회(박영만 목사) 총신 안정과 발전(윤성권 목사) 영남지역 복음화(황재열 목사)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하은수 장로)는 1월 17일 도리원교회(손성욱 목사)에서 신년하례회 및 월례회를 가졌다. 부회장 한상봉 장로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부회장 권택성 장로 기도, 총회고시부 총무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설교, 손성욱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설교한 전승덕 목사는 주님의 피로 세워진 이 땅의 교회가 위기를 잘 극복하고 복음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서인천노회(노회장:최석우 목사)는 1월 7일 새계명교회(권희철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노회 발전과 연합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노회 교역자회(회장:최신길 목사)가 주최한 이날 예배에서 노회장 최석우 목사는 “지난 한 해 정치 경제적인 어려움과 한국교회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노회가 든든히 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모든 노회원들의 관심과 수고, 그리고 기도 덕분이었다”며 “새해에도 노회와 섬기는 교회 위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줄 믿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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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영국을 제외한 유럽 각국에는 상류층이 즐기는 오페라와, 또 대중이 즐기는 오페레타, 또는 오페라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은 오페라의 전통이 없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오페라, 오페레타, 희극오페라를 수입하고 있었다. 그러다 19세기 말 경제적·정치적 부강을 누리게 된 영국은 오락물을 급조하게 되었는데, 그때 붙여진 이름이 뮤지컬 화스(Musical farce)였다. 다음에는 ‘뮤지컬 코미디’라는 명칭이 붙여졌는데, 희극과 춤과 노래와 미녀들을 동원한 무대로 성공을 거두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뮤지컬 코메디’가 미국으로 건너가 뿌리를 내리면서 본격적인 양식으로 형성된다. 대체로 미국 뮤지컬의 형성은 세 줄기, 즉 프랑스의 오페라 부프, 영국의 코믹 오페라, 독일어권의 비인 오페레타 등에 연원을 두고 있다고 본다. 1800년대의 미국에는 노래와 춤, 그리고 코러스 걸의 군무가 있는 연예가 널리 정착되어 있었다. 유럽 출신 이민의 예능인들이 이러한 미국적 연예양식과 비인 오페레타를 연결시켜 만들어낸 것이 뮤지컬이다. 따라서 뮤지컬의 변천이나 발전양상은 미국의 시대적 배경이나 문화상황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대공황을 겪으면서, 대중들은 낙천적이고 유쾌하고 오락적인 문화를 갈망했는데, 바로 그런 대중의 정서에 맞는 낙천적이고 오락적인 뮤지컬이 대중예술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1920년대 말에는 뮤지컬이 쇼적인 구성을 벗어나 연극적 플롯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강조하게 된다. 제롬 컨이 만든 쇼 보트(1928)를 시작으로 음악과 노래와 춤이 이야기 구성과 등장인물의 발전에 더욱 세심하게 통합되면서 가장 성공적인 상업연극이 된 것이다. 1931년에는 《너를 노래한다》가 퓰리처상을 수상함으로써 정식 연극의 장르로 인정을 받았고, 1943년에 공연된 《오클라호마》는 2000회가 넘는 장기공연에 성공함으로써 국민적 장르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아가씨와 건달들》, 《왕과 나》를 비롯한 뮤지컬 작품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세계적 예술로 격상시켰으며, 1980년대 이후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만들어진 걸작 뮤지컬들이 브로드웨이에서 동시 공연되고, 잇따라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공연됨으로써 그야말로 뮤지컬 시대에 접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발전하였다. 뮤지컬의 발전사는 대략 다음과 같이 4시기로 구분된다. 뮤지컬이 독특한 공연예술로 완성된 1930년대가 제1기 ‘뮤지컬 황금기',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를 되찾는 50년대부터 60년대 전반까지가 제2기인 ‘뮤지컬 발전기’이다. 이 시기 뮤지컬의 특징은 전쟁의 상흔 등 부정적 시대현실을 낙천적 세계와 긍정적인 미래의 꿈으로 바꾸고자 했으며, 예술성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가와 작곡가, 안무가들의 공동작업에 치중했다.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의 작업이 대표적이며, 《사운드 오브 뮤직》(1959)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제3기는 '뮤지컬의 전환기'로서,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이다. 사회적 주제와 사실적 내용의 진지한 뮤지컬들이 주로 창작되었다. 문학성, 예술성 높은 작품이 선호되고 춤이 더욱 강화되어 뮤지컬의 중심이 되었으며,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것보다는 호소력이 강한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또 비틀즈나 앨비스 프레슬리 풍의 전자 사운드 음악이 주를 이루었다. 대표작으로는 《헤어》,《코러스 라인》,《지붕위의 바이올린》 등이다. 제4기에 속하는 오늘날의 뮤지컬은 전 시기의 특성들과 함께 무엇보다도 첨단 메커니즘을 사용한 무대 예술에 치중하고 있는 특성을 보인다.